[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퀄리티스타트 조건(6이닝 3자책 이하)을 갖췄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김광현은 5회까지 안정된 제구력과 공격적인 투구로 피안타와 볼넷을 2개씩만 허용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오스틴 슬래이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이후 도노반 솔라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2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신고했다.
한숨을 돌린 김광현은 'KBO리그 출신' 다린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묶어내고 실점 없이 6회초를 끝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6회말 현재 샌프란시스코에게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광현은 시즌 5승 조건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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