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보이스4' 다중인격 이규형에게서 소망촌 관련 인격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에서는 소망촌 주민에게 살기를 드러낸 동방민(이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망촌의 한 주민은 사망한 공수지(채원빈)의 시체가 담긴 트렁크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주민은 자신에게 다가온 동방민을 발견하고 "도련님, 저거 도련님이 작업하는 마네킹이냐"라며 현실을 회피하려 했다.
그러나 곧 동방민에게서 의문의 인격이 등장했다. 그는 주민에게 "잘 지냈나. 24년 만이네"이라며 섬뜩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네놈들 매질에 내 몸이 터져 피가 쏟아지던 그날이 기억에 생생하다. 살려달라고 내가 개처럼 울고 짖었지만 너희들은 전구로 내 몸을 조르며 낄낄 웃어댔다"며 분노했다.
순식간에 주민을 전구로 휘감은 동방민은 "매 순간 널 어떻게 죽일까 고민했다. 어떻게 죽여야 가장 고통스러울까. 그런데 그때마다 동방민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널 살려준 것"이라며 도끼를 손에 들었다.
가까스로 자리에서 벗어난 주민은 소망촌 설립자 동방현엽(장항성)을 찾아갔다. 그는 "도련님이 그때 일을 기억하고 있다. 도련님 방에 공수지 시체가 있었다. 24년 전에 죽은 걔가 도련님 몸에 들어가 있다"며 공포에 떨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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