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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강한나 "'사랑스럽다'는 반응, 처음이라 기뻐"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7월 16일(금) 16:03

강한나 /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을 밝혔다.

강한나는 스포츠투데이와 화상인터뷰에서 16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강한나는 극 중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간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이나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그가 허당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양혜선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강한나는 "전작인 tvN '스타트업' 촬영 도중에 '간 떨어지는 동거'를 만나게 됐다. '스타트업'의 원인재와는 다른 모습의 인물이었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귀엽고 밝은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끌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간 떨어지는 동거'의 양혜선 캐릭터는 보는 분들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그런 부분을 최대한 살려서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이렇듯 전작과는 차별화된 연기 톤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저는 제 작품의 제가 맡은 모든 인물을 사랑하지만 보시는 어떤 분들에게는 얄밉고 차갑게 다가갈 수도 있다"며 "근데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서는 댓글 중에 '사랑스럽다'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하면서 받아본 적 없었던 반응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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