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부천FC1995 U18팀이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부천은 15일 "부천 U18팀이 경남 합천에서 펼쳐지는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팀이 참가하며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실시된다. 부천 U18팀은 부산 동래고와 충남 신평고 그리고 부산 부경고와 함께 J조에 배정받았다.
부천 U18팀은 17일 부산 동래고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21일까지는 조별리그로 진행이 되며, 16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부천 U18팀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에서 5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왕중왕전 진출은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부천 U18팀 박문기 감독은 "우리 팀은 매년 팀 전체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 팀의 강점은 서로 믿을 수 있는 끈끈함과 협동심이다. 경기력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사전등록자 외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전 경기 무관중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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