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나도 답답하다"
김학범 감독이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차출과 관련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아르헨티나전(2-2 무승부)를 치른 김학범호는 프랑스전을 치른 다음날(17일) 도쿄로 떠난다.
김 감독은 프랑스전을 앞둔 15일 오후 2시 30분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좋은 팀이다. 프랑스가 어떤 팀이든 간에 우리는 우리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아르헨티나전에서 변화를 있을 것이다. 다른 움직임이 계획돼 있고 실행을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아르헨전에서 2-2 무승부로 선전했지만 극심한 수비 불안은 아쉽기만 하다. 김민재의 공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르헨전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했던 김민재는 이번 프랑스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하다. 쉽지 않은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1%의 가능성이 있으면 그 끈을 놓고 싶지 않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협상하고 체크하고 있다"며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플랜B를 가동했을 텐데 아직 가능성이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최종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출국 전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상황에 따라 경기 하루 전까지 미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