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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토론토, 김하성 영입 안 하길 다행" 혹평
작성 : 2021년 07월 15일(목) 09:5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5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반기를 돌아보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관심을 보였던 선수들의 전반기 경기력을 평가했다.

매체는 김하성을 언급하며 "토론토는 지난 겨울 김하성에게 5년 또는 그 이상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그는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며 "김하성이 다른 구단으로 간 것은 토론토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론토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공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벤치 자원이 필요했다. 전반기의 김하성은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자신의 주포지션인 유격수를 포함해 2루수, 3루수 등으로도 뛰고 있다.

수비 부문에서는 의심의 여지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공격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 중이다. 전반기까지 5홈런 23타점 타율 0.20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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