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LIG는 25일 오후 구미박정희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3-2로(22-25, 18-25, 25-19, 25-20, 15-7)로 역전승을 거뒀다.

LIG는 에드가(30점)와 김요한(23점)이 5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세트는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까메오의 활약을 앞세운 뒤 박진우, 최홍석 등이 돌아가면서 득점포에 가세하며 LIG에 앞섰다.

LIG의 반격은 3세트부터 시작됐다. 김요한의 백어택과 에드가의 블로킹으로 18-15로 앞선 LIG는 상대 범실을 틈 타 리드를 이어갔다. 막판에 노재욱의 블로킹 두 개를 앞세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김요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로 마무리한 LIG는 5세트에서 승기를 잡았다.

에드가와 김요한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15-7로 마무리 짓고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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