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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헌트', 이정재·정우성→주지훈·김남길 '음성' [종합]
작성 : 2021년 07월 14일(수) 14:08

이정재 정우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헌트'의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배우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화 '헌트'의 배급사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투데이에 "주지훈, 김남길, 박성웅, 조우진, 정만식 등 '헌트'에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와 거리두기를 지키며 촬영했다. 이들은 선제적 차원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헌트'의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와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재덕 대표는 '헌트' 최근 촬영장에 방문하지 않았으나 선제적 차원에서 당일 촬영을 취소했다.

'헌트' 측은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배우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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