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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핵심' 래시포드, 어깨 수술 받는다…회복까지 12주
작성 : 2021년 07월 14일(수) 11:47

마커스 래시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깨 수술을 받으며 2021-22시즌 초반 이탈하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14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로 인해 10월 말까지 뛸 수 없게 됐다. 회복에는 약 12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지만 유로2020 이후로 치료를 연기했다. 결승전을 마무리하고 재검을 실시했지만 어깨 손상이 심해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달 말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래시포드의 회복 기간은 12주로 예상되고 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8월14일 개막한다는 점을 감안하다면, 시즌 개막 후 두 달간 팀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빠른 발과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57경기 21골 15도움을 마크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로서는 시즌 초반 큰 전력 공백을 감수하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래시포드는 12일 종료된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범했다. 이후 인종차별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어깨수술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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