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리그1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서울 대 제주의 경기 일자를 기존 20일에서 8월 18일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경기 시간, 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서울과 제주 경기는 지난 7월 6일 제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개최 연기가 결정된 바 있다.
더불어 수원FC의 잔여경기 홈구장이 변경됐다. 연맹은 14일 "수원FC의 2021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을 기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며 "변경 사유는 수원종합운동장 잔디 보수공사"라고 밝혔다.
변경 대상 경기는 8월 11일 광주전(24R), 8월 21일 제주전(26R), 9월 12일 강원전(29R), 9월 22일 성남전(31R), 10월 3일 울산전(33R) 및 파이널 라운드(34R~38R)에서 펼쳐질 수원FC 홈 경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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