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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포르투갈 윙어 헤나토 영입
작성 : 2021년 07월 14일(수) 09:16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윙어 헤나토 산토스를 품었다.

부산은 14일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 헤나토 산토스(등록명 헤나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기존의 발렌티노스, 드로젝과 함께 외국인 선수 4명 등록을 마무리했다.

헤나토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서 페레즈 감독이 코치로 있던 시절 가치를 높게 평가했던 선수다. 이후 포르투갈 리그 1부, 2부에서 활약하며 각각 92경기 11득점 9도움, 85경기 9득점 5도움을 마크했다. 2018시즌 스페인리그 2부 말라가 CF로 이적한 후 57경기 2득점 7도움으로 활약을 펼쳤다.

헤나토는 1991년생으로 빠른 발을 가지고 사이드를 돌파하는 능력이 훌륭한 드리블러다.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하며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슛을 하는데 자신이 있다. 안병준과 박정인으로 이루어진 공격진에 기존의 드로젝과 호흡을 맞추며 더욱 강하고 다양해진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계약과 등록을 마무리한 헤나토는 두 번의 홈경기에 구덕운동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헤나토는 "고국으로부터 멀리에서 왔는데 경기장에서 알아봐주신 팬들이 인상 깊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을 돕기 위해 이 곳에 왔고 팀이 설정한 목표와 동료 선수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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