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DRX가 트위치와 글로벌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트위치는 양방향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0만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트위치에 접속한다. 또한 하루 평균 약 3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와 매달 700만 명이 넘는 스트리머가 자신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DRX는 지난해 9월, 트위치와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DRX는 트위치를 통해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했으며, 트위치는 DRX의 원활한 라이브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트위치 코리아 이하경 대표는 "최고 인기 프로게임단 중 하나인 DRX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DRX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더욱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도록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RX 최상인 대표는 "작년 트위치와 스트리밍 계약으로 전 세계 DRX 팬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작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트위치에 감사드리며, 이번 계약 연장이 양사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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