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전주 공연이 취소됐다.

13일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는 "이날 오후 1시에 예정돼 있던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전주 공연의 티켓 오픈은 취소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앞서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됐던 수원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고, 해당 날짜에 전주 공연을 대체 편성했다. 전주는 수도권과 달리 현재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기 때문.

그러나 2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콘서트 개최에 전주 시민들은 물론, '미스터트롯' TOP6의 팬들 또한 "아티스트 및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주최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전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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