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인 배우 신현승이 글로벌한 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신현승은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 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신현승은 미국 국적의 자유전공 1학년생이자 신비로운 정체를 지닌 제이미 역할로 등장해 풋풋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신현승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공개된 이후 지인들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 같은 경우는 '하이 제이미'라고 인사를 하기도 하고, 응원도 해주고 또 홍보도 많이 해줬다"며 "또 어떤 친구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리뷰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기도 했다"고 웃었다.
이어 "SNS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 하루에 만 명씩 늘어서 '이게 진짜 있는 사람들인가' 싶기도 했다"며 "넷플릭스가 워낙 글로벌하게 방송되다 보니까 다양한 국적의 팬분들이 찾아와서 응원을 해주신다"고 밝혔다.
신현승은 "하나 아쉬운 건 다양한 언어로 메시지가 오는데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특히 댓글은 번역이 안돼서 하트 이모티콘으로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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