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VAV 로우 지우, 몬스타엑스 셔누 / 사진=김동준 SNS, A TEAM 엔터테인먼트,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부터 VAV 로우 지우, 몬스타엑스 셔누까지 스타들이 줄입대한다.
먼저 김동준은 오늘(1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입대를 앞두고 김동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사진을 게재하며 인사를 건넸다.
앞서 김동준은 지난 6월 10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 하차하며 입대 전 공식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 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제가 진짜 입대를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걱정 마시라.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 VAV 멤버 로우와 지우도 12일 오후,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다.
로우와 지우는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로우는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에 걸맞는 VAV가 되겠다. 우리 뱀즈(공식 팬클럽명)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지우는 "우리 뱀즈분들 건강만 하시고, VAV 잊지 말아 주세요"라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VAV 멤버들은 로우와 지우를 배웅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셔누는 지난 2020년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셔누는 지난 10일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라며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들을 제 선에서 최대한 보답할 테니까 몬스타엑스 그리고 셔누와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라고 팬들에 인사를 했다.
또 그는 "매일매일 새로운 날을 살 수 있구나라고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좋은 인생 안 좋은 인생 다 떠나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저도 좀 불안하긴 한가 봐요. 아무튼 고맙고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하구요. 금방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