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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6강 탈락에도 유로 2020 득점왕…MVP는 돈나룸마
작성 : 2021년 07월 12일(월) 11:3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6강 조기 탈락에도 유로 2020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5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에게 돌아갔다. 돈나룸마는 스페인과 4강전과 잉글랜드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왕은 호날두가 수상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16강에서 벨기에에 패해 일찍 짐을 쌌다. 호날두는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체코의 패트릭 쉬크(바이엘 레버쿠젠)과 동률을 이뤘지만 360분을 뛰었고 쉬크는 404분을 뛰어 적은 시간을 뛰고 5골을 넣은 호날두에게 득점왕이 주어졌다.

도움왕은 4경기에서 4도움을 올린 스위스의 스티븐 주버(프랑크푸르트)가 차지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의 신성 페드리(FC바르셀로나)가 받았다.

한편 결승까지 진출에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졌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이탈리아의 로렌조 인시녜(나폴리) 등은 각각 4골과 3골에 그쳐 호날두에게 득점왕을 내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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