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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빠툼에 2-0 완승…ACL 15연승 질주
작성 : 2021년 07월 12일(월) 09:2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1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2-0으로 격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부터 이어온 연승 기록도 15연승으로 늘렸다.

울산은 한 수 아래의 빠툼을 맞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힌터제어와 바코 등이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선제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힌터제어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후 울산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잃지 않고 공세를 이어가며 빠툼을 압박했다. 결국 후반 42분 바코의 쐐기골이 터졌고, 경기는 울산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가 종료되면서,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K리그를 대표해 출전한 울산,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는 동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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