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무실점 이닝을 4회까지 늘렸다.
김광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3회까지 병살타 2개를 포함해 4개의 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4회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내야안타를 맞아 주자를 내보냈다. 패트릭 위즈덤을 상대로 폭투를 던져 주자가 2루까지 밟았다. 위즈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니코 호너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이안 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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