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3타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67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3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해 1타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프랑코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6회말 1사 2,3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해 3타점을 완성했다. 또다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를 7-1로 눌렀다. 5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52승3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토론토는 44승41패로 같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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