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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복학왕' 우기명, 10년간 변한 나와 괴리감 커져 힘들었다" [텔리뷰]
작성 : 2021년 07월 10일(토) 05:59

기안84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의 완결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복학왕’을 완결한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10년동안 연재를 이어온 ‘복학왕’을 완결하기 위해 예정보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일찍 출근해 밤샘 작업을 했고 끼니도 거른 채 커피만 마셨다. 기안84는 퇴근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무실에 남아 마지막 컷을 완성했고, 독자들에게 남니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복학왕'이 완결된 뒤 기안84는 텅 빈 사무실에서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준 뒤 "10년이 지나가버렸다"며 헛헛하게 웃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안84는 "4회차 분량을 계획한 이야기였는데 10년이나 됐다. 제 어릴 적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렸는데 제가 이제 지금 38이 됐다"고 했다.

기안84의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을 함께 한 '복학왕'. 그는 '복학왕' 우기명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저의 청춘 그 자체다. 우기명은 10대, 20대 넘어가는 제일 뜨거운 순간인데 저는 이미 차갑고 냉정해져버렸다. 그런 내가 어떻게 이렇게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야 하는 건지 괴리감이 들더라. 괴리가 너무 크게 벌어지면서 못 그리겠더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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