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교체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8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1루서 투수 에밀리오 파간을 대신해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다니엘 허드슨과 격돌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워싱턴을 눌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52승3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워싱턴은 42승44패를 마크했다.
한편 이날 양 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맥스 슈어저 모두 조기강판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8피안타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고 슈어저는 3.2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7실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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