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한예리가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에 단독 주연으로 발탁됐다.

한예리는 다음달 4일 방영되는 '연우의 여름'(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 에서 드라마 첫 주연 연우 역을 맡아, 기타, 노래 솜씨 등 만능 엔터테이너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극중 연우로 분해 가족, 우정,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유롭고 순수한 여인의 모습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OST까지 불러 숨겨둔 음악 재능을 발휘한다.

한예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팀 탁구 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리얼한 북한 사투리와 실감나는 연기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그는 '남쪽으로 튀어' '환상속의 그대'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9월 5일 개봉을 앞둔 코믹첩보액션 영화 '스파이'에서는 극의 핵심인물 백설희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숨겨진 액션실력 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예리는 매 작품마다 그만의 개성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인물을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라 기자 lee11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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