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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관람권 키오스크 첫 도입…고객 편의성 강화
작성 : 2021년 07월 09일(금) 09:52

사진=CGV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CGV가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CJ CGV가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과 협력해 관람권, 기프트카드 등을 판매하는 스마트 키오스크 ‘페이즈샵’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관람권 및 기프트카드 구매를 위해 극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한 것이다.

스마트 키오스크 ‘페이즈샵’에서는 CGV 기프트카드와 영화관람권뿐만 아니라 CJ 기프트카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까지 구입할 수 있다. CGV 영화관람권 세트와 기프트카드는 지인에게 간단하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페이즈샵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키오스크 메인화면에 노출된 ‘CGV 영화관람권 세트 구매’, ‘기프트카드 구매’ 버튼 중에서 구매할 상품 종류를 클릭하면 된다. 관람권의 경우 2D 영화 관람권을 판매하며 10매, 30매, 50매 중 선택 가능하다. 기프트카드는 CGV와 CJ, 올리브영 중 원하는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후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키오스크는 카드결제 전용이며, 이렇게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한 영화관람권과 기프트카드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키오스크 ‘페이즈샵’은 CGV강남, 명동, 목동, 송파,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청담씨네시티 등 1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 심준범 국내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CGV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프마케팅과 협력하게 됐다”며 “관람권, 기프트카드 판매용 키오스크의 도입에 이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극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비대면 매점 형태 ‘픽업박스’를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CGV 매점 주문 모바일 앱 서비스 ‘패스트오더’ 또는 매점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매점 메뉴를 주문한 뒤, 주문 번호가 모니터에 뜨면 영수증 QR 코드를 픽업박스 스캐너에 리딩한 후 투명한 LED 창으로 만들어진 픽업박스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 때, 픽업박스를 ‘똑똑’ 두드리면 문이 열리고 준비된 메뉴를 찾아갈 수 있어 비대면의 편리함에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픽업박스는 CGV여의도를 시작으로 CGV논산, 구로, 연남 등 4개 극장에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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