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김하성은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볼넷으로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에 5-1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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