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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라모스 영입 선공개…구단 직원 실수
작성 : 2021년 07월 08일(목) 11:47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PSG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오피셜을 띄웠지만 황급히 삭제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라모스는 PSG의 새로운 수비수다. 라모스는 등번호 4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이 유력하다.

하지만 오피셜 소식은 곧장 삭제됐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이는 구단 직원의 실수다. 오피셜 소식은 하루 뒤인 9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 2003-2004시즌 스페인 프리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공식전 671경기를 뛴 그는 리그 우승 5회,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2회 등 2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책임지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30일 재계약에 실패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라모스는 차기 행선지로 PSG를 택했고, 발표만 앞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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