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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등번호 확정…황의조 16번·김민재 4번·이강인 8번
작성 : 2021년 07월 08일(목) 11:2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닻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자축구 16개국 선수단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골키퍼 3인이 1, 18, 22번을 단다. 송범근(전북 현대)이 1번을 달고, 안준수(부산 아이파크)가 18번, 안찬기(수원 삼성)가 22번을 달고 뛴다.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김민재(베이징 궈안)은 A대표팀과 마찬가지로 4번을 받았다. 정태욱과 김재우(이상 대구FC)는 각각 5, 3번을 배정받았다. 주장 이상민(서울 이랜드)는 20번이다.

공격진에서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16번을 받았다.

미드진에서는 이동경(울산 현대)이 10번, 이강인이 8번, 원두재(울산)가 15번, 엄원상이 17번, 송민유가 9번의 주인이 됐다.

한편 지난 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22인의 김학범호는 최종 훈련에 한창이다.

오는 13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1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B조에서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드라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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