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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지동원 FC서울 이적 발표…"고향서 새 출발 원해"
작성 : 2021년 07월 08일(목) 10:59

지동원 / 사진=마인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지동원의 FC서울 이적 소식을 알렸다.

마인츠는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고향으로 돌아가 새 출발한다"며 "30살의 공격수는 K리그1 FC서울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최근 축구계에 따르면 지동원의 서울 이적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덜랜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돼 뛰었다. 2019-2020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뒤 잦은 부상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고,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마인츠로 돌아온 지동원은 마인츠와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지동원은 국내 복귀를 타진한 끝에 FC서울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태다.

마틴 슈미트 마인츠 스포츠 디렉터는 "지동원이 고향인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했다. 그의 미래를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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