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한국시각) 게임노트를 통해 김광현이 11일 컵스전에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3.39를 마크 중이다. 특히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각각 5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김광현은 내친김에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승인 시즌 4승을 노린다. 맞대결 상대는 지난해 빅리그 첫 선발등판 상대였던 컵스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 18일 리글리필드에서 컵스를 상대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펼쳤고 3.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마크했다. 김광현은 당시 이안 햅에게 홈런포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컵스는 최근 10연패를 당하며 42승4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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