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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트로트 가수 이영숙 "'주인처럼 살다 가야지' 활동, 희망 드리고파"
작성 : 2021년 07월 06일(화) 10:52

사진=이영숙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늦깎이 트로트 가수 이영숙이 본격적인 성인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각종 가요제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은 트로트 가수 이영숙이 최근 '천년바위 카스바의 여인' 등 히트곡 제조기이며 유명 작사가인 장경수가 작사, 작곡한 곡 '주인처럼 살다 가야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인처럼 살다 가야지'는 '세상에 손님처럼 왔지만 주인처럼 살다가야지 빈손으로 왔다가는 우리네인생이야'로 시작되는 곡으로 노래 교실 등을 통해 중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숙은 "중년의 나이에 본격적인 가수 활동이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프로가수의 꿈보다는 노래를 알려 주위 분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가수로 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뜻이 맞는 주변 동료들과 추억의 예술단을 만들어 단장으로 앞장서서 사회복지시설, 요양원등 그들을 찾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영숙은 코로나19 여파로 노래를 부를 곳이 많지 않아 힘든 상황이지만 소공연과 유튜브로 열심히 자신을 알리고 있다. 또 힘든 시간이 지나길 기대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중년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콘서트 '다함께 청춘은 지금'을 기획해 '낙원동연가'의 제작자 리 엔터테인먼트 이영민 대표와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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