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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코로나19 양성→추가 확진자 無…한시름 던 연예계 [ST이슈]
작성 : 2021년 07월 05일(월) 14:27

차지연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와 스태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 공연을 하고 있으며 새 드라마 '블랙의 신부',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준비 중이었다.

코로나 확진 여파로 '레드북'은 당일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다행스럽게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레드북'의 홍보사 더웨이브 측은 "전 배우, 전 스태프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레드북'에는 차지연을 비롯해 가수 아이비, 김세정, 그룹 SF9 인성 등이 출연 중이다.

취소됐던 공연도 정상화된다. 홍보사는 "현재 공연장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공연진행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및 관련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의 신부' 측 역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드라마 출연 배우인 김희선, 이현욱 측은 5일 각각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화문연가'는 5일 예정돼 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이날 '광화문연가'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추가로 공연 관련 변동 사항이 있을 시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차지연이 갑작스럽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연예계가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한시름을 덜었다. 과연 연예계 속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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