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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눈길 사로잡은 김해림 vs 이가영, 순간 시청률 2% 육박
작성 : 2021년 07월 05일(월) 11:32

김해림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해림(32·삼천리)이 3년 만에 승전고를 울리자, 골프팬들도 환호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 한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1.33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해림과 이가영(22·NH투자증권)의 연장전 승부가 갈린 오후 4시 15분에는 순간 시청률이 1.982%까지 치솟았다.

이날 중계를 맡은 김재열 해설위원과 최기환 캐스터는 "마치 한국여자오픈의 박민지와 박현경의 대결을 보는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김해림과 이가영의 우승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연장전까지 기어이 끌고 가는 승부사 김해림의 관록,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의 절실함이 오늘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림과 이가영의 명승부로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종라운드 시청률 기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상위 기록에 올랐다. 올 시즌 열린 12개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일반 대회로는 최고 시청률이다.

김해림은 우승 인터뷰에서 "3년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사실 오랜만에 챔피언조 나가서 우승까지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부담도 됐다. 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서 자신감이 조금 더 생긴 것 같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우는 것이 1차 목표다. 채울 때까지 몸 관리 잘해서 꼭 이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 서원밸리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신설 대회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 규모로 펼쳐지며, 박민지, 박현경, 장하나, 최혜진 등 KLPGA 골프여제들이 총 출전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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