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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메시' 남태희, 알사드 떠난다…추후 행선지 미정
작성 : 2021년 07월 05일(월) 11:02

남태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중동 메시' 남태희가 정들었던 알사드를 떠난다.

알사드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남태희와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했다. 앞으로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프랑스 리그앙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입문한 남태희는 2년 뒤 카타르 알두하일 유니폼을 입었다. 알두하일에서 주축으로 떠오르며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은 남태희는 알사드로 떠나 두 시즌간 37경기에서 10골 6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지난 시즌 리그에서 19승3무로 팀의 '무패 우승'에 힘을 보태며 한국인 동료 정우영과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남태희는 조만간 거취를 정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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