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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2도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작성 : 2021년 07월 04일(일) 13:37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에스타디우 올림픽코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완승을 이쓸었다.

메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메시는 전반 22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40분 공격 찬스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서도 메시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메시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의 페널티킥 찬스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까지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아르헨티나의 4강 상대는 콜롬비아로 결정됐다. 콜롬비아는 같은 날 브라질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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