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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차부리전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것"
작성 : 2021년 07월 03일(토) 21:15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방심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포항은 4일(한국시각) 오후 7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랏차부리와 조별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현재 3승1패(승점 9)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자리했다. 4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12)와 승점 3차가 난다.

포항은 지난 1차전에서 랏차부리를 상대로 타쉬와 임상협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기동 감독은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감독은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수들에게 심어주려고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한다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기보다 이번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랏차부리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은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항상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 나고야전 패배 이후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경기를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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