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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상식 감독 "탬파인즈 1차전 대승했지만, 2차전도 방심 없다"
작성 : 2021년 07월 03일(토) 17:47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도 방심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탬파인즈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감바 오사카(승점 5)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전북은 지난 1일 탬파인즈와 3차전에서 바로우와 구스타보, 김승대, 일류첸코 등의 연속 골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뒀다.

조 선두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도 챔파인즈와 두 번째 경기에서도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3일 "탬파인즈와 1차전 승리는 선수들이 대단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이젠 지난 경기다. 내일은 또 다른 새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탬파인즈가 대패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나올 것이다. 철저한 준비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 상대가 어떤 전술로 나오든 우리는 전북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경기에 로테이션을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김 감독 "이번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지는 ACL 6경기를 준비하면서 모든 경기를 함께 고려해야 했다. 경기를 미리 준비하기도 하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서도 로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도 포메이션에 적절한 선수들과 컨디션을 고려해 라인업을 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경기에 크게 이기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고 상대를 만만하게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상태를 고려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구성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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