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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13홈런' 오타니, 월간 AL MVP…NL은 슈워버
작성 : 2021년 07월 03일(토) 10:52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빅리그 데뷔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에서 오타니, 내셔널리그(NL)에서는 카일 슈워버가 각각 6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6월 한 달간 13홈런 타율 0.309, 장타율 0.889, OPS 1.312로 대단한 성적을 올렸다.

시즌 28개의 홈런을 친 오타니는 빅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투수로도 5경기에 등판해 2승,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3회를 기록했다.

한편 NL 6월 MVP 슈워버는 16홈런 타율 0.280 등으로 위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경기에서 12홈런을 몰아쳐 1995년 앨버트 벨이 세운 빅리그 10경기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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