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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떠난 라모스, PSG 이적 임박
작성 : 2021년 07월 02일(금) 11:00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마친 세르히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라모스와 PSG의 이적 협상이 진전됐다.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PSG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는 "라모스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PSG보다 높은 연봉을 주겠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개 구단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며 "그의 에이전트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로 향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3-2004시즌 스페인 프리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공식전 671경기를 뛴 그는 리그 우승 5회,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2회 등 2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책임지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30일 재계약에 실패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라모스는 PS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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