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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조인성X허준호 "모로코서 올로케이션, 천국 같았다"
작성 : 2021년 07월 01일(목) 11:36

조인성 허준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 조인성, 허준호가 올로케이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모가디슈'가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에서 실화를 소재를 한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가 제게 제안을 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조사를 해보니 극적인 상황, 인물들이 저를 매료시켰다"며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을 접하면서 이 영화는 꼭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올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모로코는 환상적이었다. 도착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그곳에 도착하고 나면 천국 같은 느낌이 있었다. 현장에서의 고통스러운 순간도 잊어버리게 하는 자연 경광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허준호는 "자고 일어나며 그곳이 촬영 현장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작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꿈에 그렸던 현장이었다"고 언급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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