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 엔트리가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도쿄 올림픽)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다는 이메일이 어제(30일) 밤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초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 엔트리는 18명이었다. 하지만 예비 명단 4명을 포함해 최종 엔트리를 총 22명으로 확대하고, 매 경기 18명의 출전 명단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교체 사유(질병, 부상, 코로나19, 차출거부)가 있을 경우,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예비등록 50명에서 엔트리를 교체할 수 있다.

22명의 최종 엔트리는 2일(스위스시간 기준)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을 포함한 18인 최종 엔트리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4명의 선수를 더 도쿄 올림픽에 데려갈 수 있게 됐다.

추가 발탁되는 4명은 2일 오전 9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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