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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61' 최지만, 워싱턴전 무안타…터너는 사이클링 히트
작성 : 2021년 07월 01일(목) 09:44

최지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5번타자 겸 1루수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1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레스터와의 리턴매치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초 레스터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8회초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부진 속에 워싱턴에 6-15로 대패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47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을 질주한 워싱턴은 40승3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워싱턴의 트레아 터너는 개인 통산 3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터너는 이로써 아드리안 벨트레, 베이브 허먼, 밥 머셀에 이어 네 번째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인 최다 사이클링 히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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