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가스공사가 1호 외국인 선수로 앤드류 니콜슨을 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0일 "2021-2022시즌에 뛸 새 외국인 선수로 앤드류 니콜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니콜슨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6시즌을 치르고 중국 CBA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으며, 현재 캐나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2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개최하는 도쿄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앤드류 니콜슨이 NBA 및 CBA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롭게 창단한 가스공사 농구단 첫 시즌에서 뛰어난 농구 IQ를 겸비한 파워 포워드로서의 기량을 한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두경민, 조상열 선수 및 기존 선수들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9일 KBL과의 인수계약을 마무리 지었으며,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9월 중 농구단을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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