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질'이 15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인질' 측은 30일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고, 배우 황정민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인질'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 받은 가운데, 올여름도 '믿.보.황'이 보여줄 리얼리티 액션스릴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수많은 유행어들을 탄생시키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무비로 흥행에 성공한 '공작',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여름마다 흥행작들을 탄생시킨 배우 황정민이 다시 한번 여름에 돌아온다. 그가 연기하는 황정민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된 후, 극한의 탈주를 감행하는 인물.
'인질'은 킬러, 형사, 공작원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황정민이 처음으로 인질 역할에 도전했다는 것 외에도, 그가 선택한 2021년 첫 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질'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되면서, 올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황정민표 액션스릴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황정민 캐릭터 스틸은 인질범들의 아지트에서 벗어나 목숨을 건 탈주를 감행하는 황정민의 강렬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한의 탈출을 시도하는 황정민이 어떤 위기와 맞닥뜨렸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인질'을 통해 2021년 첫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은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했다. 관객 분들이 실제로 영화를 보다가 '와, 헐, 어떻게' 이런 감탄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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