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교체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11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팀이 5-4로 앞선 7회초 1사 1루서 투수 피어슨 존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왼손투수 션 두리틀의 5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9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우완 헬스 헴브리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를 5-4로 물리쳤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8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39승3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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