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과 외야수를 보강했다.
3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토론토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우완 언더 애덤 심버와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데려오고 내야수 조 패닉과 투수 앤드류 맥인베일을 내주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만 디커슨은 왼발 타박상을 입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첫 선을 보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60, 장타율 0.377을 기록 중이다.
불펜 심버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88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구속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빅리그 통산 185경기에서 14승(10패) 3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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