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천 상무의 허용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MVP로 뽑혔다.
허용준은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과 충남 아산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허용준은 후반 4분 정재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허용준은 김동민이 오른쪽에서 보내준 낮은 크로스를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한 허용준은 18라운드 MVP에 뽑혔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총 네 골을 주고받은 김천 상무와 충남 아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 상무는 총 11개, 충남 아산은 19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양 팀은 90분 내내 매서운 경기력을 벌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에 오른 김천 상무는 1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 MVP : 허용준(김천)
- 베스트11
FW: 허용준(김천), 박창준(부천), 이상헌(부산)
MF: 서영재(대전), 이현식(대전), 이상민(안산), 최준(부산)
DF: 김정호(부천), 우주성(김천), 이호인(대전)
GK: 강정묵(김천)
- 베스트 매치 : 김천(3) vs (1)충남아산
- 베스트 팀 :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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