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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화면 속 내 얼굴 안 좋아해…잘생긴 건 인정"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6월 29일(화) 18:00

김서형 /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서형이 화면 속 자신의 얼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9일 김서형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맡아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그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와 우아하고 품격 있는 자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새로운 매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 중 정서현은 편견을 깨고 수지 최(김정화)를 찾아갈 것을 예고하는 결말이 그려진다. 그는 "마지막 장면은 제가 봐도 멋있더라"라고 웃었다.

김서형은 "화면 속 제 얼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연기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래도 이번 작품은 비주얼에 대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 속 가장 잘생긴 인물'이라는 시청자들의 칭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건 저도 인정한다"고 웃으며 "젊었을 때 머리를 기르고 다녀도 잘생겼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들었다. 어른들이 잘생겨야 늙어서도 좋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뱀파이어처럼 그대로다. 20대 때도 30대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일모레 50대인데도 그 나이 같지 않고 너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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