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뮤지션의 뮤지션’ 니브(NIve)가 선공개곡을 낸다.

니브는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이스케이프(ESCAP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소속사 15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스케이프’는 니브의 진솔한 속마음을 담은 곡으로 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맡은 노래다. 심장을 울리는 거친 기타와 베이스 선율, 여기에 더해진 강렬하고 개성 있는 퍼커션이 조화를 이루며 다크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가운데 무기력한 현실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는 니브의 마음을 표현한다.

특히 니브는 ‘이스케이프’를 통해 UK 하이브리드 팝 록이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보컬 스타일을 통해 욕심, 공허와 무기력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마음을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니브의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중간에 나오는 피아노 연주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현실을 마주하려는 자아와 도망치려는 자아가 부딪히며 생기는 갈등과 이로 인한 긴장감을 높은 영상미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공개됐던 콘셉트 포토에서 암시된 것처럼 뮤직비디오에서도 흰 옷을 입은 내면의 니브와 검은 옷을 입은 반항하는 니브의 모습이 진한 긴장감을 연출할 전망이다.

니브는 ‘이스케이프’에 이어 7월 말 첫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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