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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ONGRESS' 이수만 "에스파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얘기 오가는 중"
작성 : 2021년 06월 29일(화) 08:53

이수만, 에스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파 세계관의 할리우드 영화화를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SM CONGRESS 2021'을 열고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은 SM 아티스트에게 직접 활동 뉴스를 전해듣는 SM 전문 토크쇼 'SM 쇼'의 진행을 맡았다.

첫 게스트는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였다. 이수만은 에스파를 향해 "에피소드 원 '블랙맘바'는 SM 컬처 유니버스란 이름 하에 세계관을 펼치고 실제로 컬처 유니버스라고 하는 우리의 유니버스를 만드는 건데 그런 세상에 너희들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형식으로 하는 장르를 카우만(CAWMAN)이라고 이름을 내가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젤은 "카툰, 애니메이션, 웹툰, 모션 그래픽, 아바타, 노벨의 앞 글자를 땄다"며 "SMCU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믹스한 혼합 장르를 카우만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닝닝은 "카우만은 선생님 별명 아니었나"고 물었고, 이수만은 웃으며 "내 영어 이름이 Soo Man이다.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소맨'이라고 부르더라. 소가 영어로 하면 카우지 않나. 그래서 나도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 근데 COW는 안되겠더라. 그래서 발음이 어떻게 할까 해서 CAW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영상을 보면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모션 그래픽도 나오지만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시작하는 문화를 에스파가 시작하는 거다. 카우만이라는 장르로 에피소드를 만들고 이걸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하자고 얘기도 오가고 있다"고 스포했다.

이어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 얘기해주면 안되나"고 했고, 카리나는 "지금까지는 에피소드 1만 나오지 않았나. 에스파랑 아이 에스파들이 광야로 가서 모험을 하기도 하고 블랙맘바랑 대적하게 되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 올해 시즌1 나머지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수만은 "솔직히 준비는 내가 하고 있지 않나. 그니까 열심히 해라 이 얘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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