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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볼티모어에 역전패…5연승 중단
작성 : 2021년 06월 26일(토) 11:48

마커스 시미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졌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토론토는 38승36패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볼티모어는 24승52패가 됐다.

토론토는 2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더블 플레이를 유도하며 1실점으로 막았고, 3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2-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4회말 랜달 그리척의 3루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구리엘 주니어와 리즈 맥과이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마커스 시미언의 2타점 적시타로 5-1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볼티모어는 8회초 1사 1,2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의 적시타, 오스틴 하이스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볼티모어였다. 볼티모어는 10회초 2사 만루에서 팻 발라이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토론토는 10회말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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