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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구스타보 골' 전북, 치앙라이에 2-1 승리
작성 : 2021년 06월 26일(토) 10:04

구스타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북 현대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를 격파했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우멩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치앙라이를 2-1로 제압했다.

1승(승점 3, +1)을 기록한 전북은 감바 오사카(일본, 승점 3, +2)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전북은 구스타보와 김승대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치앙라이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치앙라이도 반격에 나서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위기의 전북을 구한 것은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전반 36분 쿠니모토의 헤더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기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북은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전북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6분 쿠니모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치앙라이는 후반 23분 에카닛 파냐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북은 남은 시간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고, 경기는 전북의 1골차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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